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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보바디야, 아우크스 승리의 ‘일등공신’

'부상 복귀' 보바디야, 아우크스 승리의 ‘일등공신’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11.06 02:10
  • 수정 2016.11.0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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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FC 아우쿠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쳐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라울 보바디야(아우크스부르크)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아우디 슈포르트파크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10라운드 FC잉골슈타트04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2위까지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DFB포칼컵까지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 부진에 빠져 있었다. 이날 전까지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4위에 그쳤고 DFB포칼컵에서도 일찍이 고배를 마셨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가장 큰 문제는 다수의 부상자들이 공격진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팀의 주포 알프레드 핀보가손을 비롯해 카이우비와 보바디야 등이 부상을 당해 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져 있었다.

특히 측면과 최전방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보바디야의 공백은 컸다. 힘과 기술을 겸비한 보바디야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6골을 넣으며 팀을 32강까지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이날도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하고도 좀처럼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지동원과 구자철이 분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아우크스부르크 디르크 슈스터 감독은 보바디야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4분 그라운드를 밟은 보바디야는 적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후반 40분 직접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4분 뒤에는 하릴 알틴톱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주축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던 아우크스부르크는 보바디야가 돌아오자마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2라운드 브레멘 원정 이후 두 달여 만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많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핀보가손등의 복귀도 예상된다. 때문에 지구특공대와 부상 복귀자들이 결합된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력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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