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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20분 출전’ 도르트문트, 헤르타와 1:1 무승부

'박주호 20분 출전’ 도르트문트, 헤르타와 1:1 무승부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10.15 05:31
  • 수정 2016.10.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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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류상빈 인턴기자] 박주호가 시즌 첫 출장을 기록한 가운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뼈아픈 무승부를 당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5일 새벽(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분데스리가 7라운드 헤르타 BSC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에 그친 도르트문트는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최전방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포진시켰고 2선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엠레 모르, 마리오 괴체가 위치해 공격을 보좌했다. 한편 박주호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경기 명단에 들며 출전을 준비했다.

이에 맞서는 헤르타는 베다드 이비세비치를 중심으로 하라구치 겐키와 알렉산더 에스바인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는 2위와 3위팀 경기답게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6분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모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연 도르트문트가 초반 주도권을 잡아갔다.

하지만 헤르타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 왼쪽으로 침투한 하라구치가 위협적인 컷백을 시도. 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받은 에스바인이 지체하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팽팽하게 시작된 전반은 헤르타의 근소한 우위 속에 0-0으로 종료됐다.

수차례 이어진 역습으로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위협하던 헤르타는 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비세비치의 힐패스를 받은 팔렌틴 슈토커가 골키퍼와 1:1로 맞서는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 헤르타가 앞서갔다.

일격을 당한 도르트문트는 카가와 신지와 오스망 뎀벨레를 동시에 투입했고 곧이어 박주호까지 출전시켰다. 공격적인 변화 이 후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1분 뎀벨레의 스루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손 끝에 걸리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도르트문트의 상승세는 후반 35분 뎀벨레가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가볍게 동점골로 성공시키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기세는 후반 38분 모르의 퇴장으로 인해 한 풀 꺾이고 말았고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도르트문트 선발 라인업 : (4-2-3-1) 로만 뷔르키 – 마르셀 슈멜처, 미켈 메리노, 마티아스 긴터, 펠릭스 파슬락 – 율리안 바이글, 세바스티안 로데 – 엠레 모르, 마리오 괴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헤르타 선발 라인업 : (4-2-3-1) 루네 야르스테인 – 마빈 플라텐하르트, 존 브룩스, 세바스티안 랑캄프, 미첼 바이저 – 페어 쉘브레, 니클라스 슈타크 – 하라구치 겐키, 팔렌틴 슈토커, 알렉산더 에스바인 - 베다드 이비세비치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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