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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우버의 ‘영웅‘으로 거듭난 페레즈

[F1] 자우버의 ‘영웅‘으로 거듭난 페레즈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2.03.26 16:31
  • 수정 2014.1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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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자우버를 2009년 이후 3년 만에 포디움에 올려놓은 페레즈가 팀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자우버의 세르히오 페레즈(22, 멕시코) 지난 25일(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2라운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990년생의 젊은 드라이버 페레즈는 5.543km의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56바퀴(310.408km)를 페라리의 알론소(2시간44분51초)에 이어 2시간44분53초에 주파하고 2위를 차지했다.
 
페레즈는 예선에서 10위를 기록했지만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에 나서며 이변을 예고했다. 페레즈는 해밀튼, 페텔 등 쟁쟁한 드라이버를 제치고 2위를 고수하며 경기 내내 알론소를 위협했다. 타이어 전략까지 맞아 떨어진 페레즈는 경기 말미에 알론소와의 격차를 계속 줄여나가며 1위로 올라서나 싶었다.
 
하지만 페레즈는 50바퀴 14번째 코너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아쉽게 포디움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실수만 없었다면 멕시코 드라이버 사상 처음으로 포디움 꼭대기에 오를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자우버 팀을 포디움에 올려놓은 페레즈는 레이스를 마치고 팀원들에게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페레즈 역시 팀원들과 얼싸 안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자우버의 수장 피터 자우버는 경기 후 3년 만에 포디움에 오른 감격에 눈시울을 붉혔다.
 
자우버의 페레즈는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젊은 드라이버일수록 자신감은 레이스를 펼치는데 중요한 무기로 작용한다.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자신감까지 얻게 된 페레즈.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AP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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