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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김경민-윤강혁 백투백홈런’ 성균관대, 연세대에 7회 콜드 승

[대통령기] ‘김경민-윤강혁 백투백홈런’ 성균관대, 연세대에 7회 콜드 승

  • 기자명 임혜원 인턴기자
  • 입력 2016.08.13 12:00
  • 수정 2016.08.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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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김경민이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STN스포츠 무등=임혜원 인턴기자] 김경민과 윤강혁의 홈런포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연세대에 7-0으로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성균관대가 13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6강전에서 연세대를 7–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마운드에서는 김용인이 7이닝 동안 4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드게임 완봉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타선의 위력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말 김경형이 3루수 앞 땅볼 정우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준과 김기운의 도움으로 한 점씩을 낸 뒤 1번 타자 김경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분위기는 한순간에 기울었다. 기세를 이어 후속 윤강혁이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날렸다. 스코어 6-0.

7회말, 선두 김경민이 몸에 공을 맞고 나가 이호연의 중월 3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로써 성균관대가 연세대에 7-0으로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한편 연세대 선발투수 박흥재는 2이닝 2피홈런 2탈삼진 6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김동우는 4이닝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1자책) 박상원은 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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