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무등=임혜원 인턴기자] “다음 경기도 잘 던져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단국대 신병률이 12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한양대와의 16강전에서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쳤다. 신병률의 호투에 힘입어 팀은 한양대를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신병률은 7⅔이닝 동안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완벽히 지켜냈다. 승리 직후 “수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던질 수 있었다. 수비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단국대 신병률은 한양대 에이스 최채흥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다. “제 할 것만 한다고 생각하고 던졌다”며 “특별한 전략 없이 수비를 믿고 던졌다”고 했다. 또한 “결정구는 직구 위주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별히 까다로웠던 타자는 없었고 무난히 던질 수 있었다”고 했다. 다만 “마지막 8회 때 볼넷을 주고 내려온 게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는 우승”이라며 “다음 경기도 잘 던져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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