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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한국, 금‧은‧동 각각 1개씩 추가…종합 4위(2일차 종합)

[2016 리우] 한국, 금‧은‧동 각각 1개씩 추가…종합 4위(2일차 종합)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8.08 10:02
  • 수정 2016.08.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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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기보배, 장혜진, 최미선) 대한민국과 대만의 4강 경기, 한국 대표팀 최미선이 10점을 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이틀째인 8일(한국시각) 금‧은‧동메달 각각 1개씩을 추가해 종합순위 4위(금2‧은2‧동1)를 유지했다.

◇‘텐‧텐‧텐’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 위엄 달성

개막 2일차 첫 금맥은 ‘효자종목’ 양궁에서 터졌다.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 장혜진(29‧LH), 최미선(20‧광주여대)로 이뤄진 여자 양궁대표팀은 단체전 일본(8강), 대만(4강)을 연달아 격파한 뒤 결승에서 러시아를 5-1(59-49, 55-51, 51-51)의 완승을 거뒀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8회 연속 단체전 정상을 지켰다.

◇남자 유도 안바울, 은메달 획득 쾌거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의 안바울(23‧남양주시청)은 한국 선수단에 은메달 한 개를 선사했다. 안바울은 32강, 16강, 8강까지 승승장구했다. 4강에서는 ‘숙적’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만나 연장전 끝에 유효승으로 올림픽 첫 출전해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26위의 파비오 바실래(이탈리아)를 만났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상대를 밀어붙이던 안바울은 1분 24초에 상대의 기습적인 밭다리 공격에 한판패를 당했다.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한국 남자 유도 희망으로 손색이 없었다.

▲ 8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 조별리그 예선 2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한국 황희찬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부역사’ 윤진희, 8년 만에 동메달 획득

여자 역도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8년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는 53㎏급에 출전해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을 들어올렸다. 당초 윤진희의 기록은 4위였지만 1위에 올랐던 중국의 리야쥔이 용상에서 실격 처리를 당하면서 행운의 메달을 손에 쥐었다.

◇남자 축구대표팀, 1승1무 조 선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1분 석현준(25‧포르투)의 극적인 역전골로 8강행을 눈앞에 뒀으나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4)에 골득실에 앞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멕시코(11일)와 3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경기, 한국 박태환이 역영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태환, 400m 이어 200m도 예선 탈락

박태환(27)은 또 다시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전날(7일) 자유형 400m에 출전해 예선 탈락했던 박태환은 200m에서도 1분48초06을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m에 참가한 총 47명의 선수 중 29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이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박태환은 10일과 13일에 각각 100m, 1500m에서 설욕에 나선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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