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2년 연속 호주에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까. 아니면 ‘맥라렌 듀오’ 젠슨 버튼, 루이스 해밀튼의 돌풍이 시작될까.
올해 첫 번째 F1그랑프리 대회인 2012 F1 호주 그랑프리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다.
호주 멜버른 시 중심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앨버트 파크에 위치한 호주 그랑프리 서킷은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도로와 주차장의 일부를 연결한 시가지 코스다. 드라이버들은 5.303km의 서킷을 58바퀴 돌아야 하며 호흡이 빠르고 런 오프 구역도 상설 트랙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아 한 번 실수가 큰 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은 코스다.
지난 시즌 총 11번의 우승을 차지한 페텔은 호주 그랑프리 우승을 시작으로 독주를 이어갔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페텔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알리겠다는 심산이다.
호주 그랑프리는 ‘맥라렌 듀오’ 버튼과 해밀튼에게도 익숙한 무대다. 버튼은 2009년, 2010년, 해밀튼은 2008년 호주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어느 때보다 레드불과 맥라렌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까닭이다.
한편,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최다 우승 기록(4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튼이 2009, 2010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 그랑프리 서킷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맥라렌은 호주 그랑프리에서 11번의 컨스트럭터 우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페라리(10회), 윌리엄스(6회)가 잇고 있다.
[사진. F1 조직위]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올해 첫 번째 F1그랑프리 대회인 2012 F1 호주 그랑프리가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다.
호주 멜버른 시 중심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앨버트 파크에 위치한 호주 그랑프리 서킷은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도로와 주차장의 일부를 연결한 시가지 코스다. 드라이버들은 5.303km의 서킷을 58바퀴 돌아야 하며 호흡이 빠르고 런 오프 구역도 상설 트랙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아 한 번 실수가 큰 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은 코스다.
지난 시즌 총 11번의 우승을 차지한 페텔은 호주 그랑프리 우승을 시작으로 독주를 이어갔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페텔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자신의 건재함을 다시 알리겠다는 심산이다.
호주 그랑프리는 ‘맥라렌 듀오’ 버튼과 해밀튼에게도 익숙한 무대다. 버튼은 2009년, 2010년, 해밀튼은 2008년 호주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어느 때보다 레드불과 맥라렌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까닭이다.
한편,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최다 우승 기록(4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튼이 2009, 2010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 그랑프리 서킷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맥라렌은 호주 그랑프리에서 11번의 컨스트럭터 우승을 기록했고 그 뒤를 페라리(10회), 윌리엄스(6회)가 잇고 있다.
[사진. F1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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