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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데니스 강 형제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사랑’

[격투기] 데니스 강 형제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사랑’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2.03.13 15:16
  • 수정 2014.1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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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피를 이어받고 태어난 형제들은 당연히 닮기 마련이다. 그 중 한국인들에게 유독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닮은꼴 삼형제가 있다. 바로 데니스 강 삼형제다.

첫째인 데니스 강은 슈퍼코리안으로 잘 알려진 종합격투기 선수. 둘째인 토미 강은 아직 국내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키 190cm의 장신으로써 오는 24일(토) 로드FC 007대회를 통해 국내에 진출한다. 마지막으로 막내인 줄리엔 강은 국내서 소위 잘나간다는 혼혈계 연예인으로 최근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높은 인기를 구가 하고 있다.

슈퍼코리안 헤비급 파이터와 연예인, 이들 삼형제는 어찌 보면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서로 다른 3가지 삶을 살고 있는 이들 삼형제에게도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한국에 대한 사랑이다.

서로 다른 듯 보이는 그들이지만 그들을 만나본 많은 사람들은 눈, 코, 입이 똑같다고 한다. 피는 못 속인다는 뜻이다. 하지만 외모보다 더욱 닮은 것은 아버지 나라인 한국에 대한 사랑이다.

맏형인 데니스 강은 그의 종합격투기 캐리어와 바지에 태극기를 붙이고 경기를 했고, 막내 줄리엔 강은 아예 한국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로드FC 007대회에 출전하는 둘째 토미 강 역시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강해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이렇듯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마저 그들의 생김새처럼 꼭 빼 닮은 삼형제가 과연 앞으로 한국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사진. 로드 FC]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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