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문도엽(24)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문도엽은 1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사랑ㆍ나라코스(파72ㆍ692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2016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ㆍ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16강 1차전에서 마관우(26)을 5홀을 남기고 6홀차 완벽한 승리를 차지했다.
문도엽은 64강, 32강, 16강 1차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나갔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문도엽은 1번 홀과 2번 홀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초반부터 2홀 리드를 가져간 문도엽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도엽의 시동 걸린 엔진은 멈출 줄 몰랐다. 문도엽은 5번 홀부터 8번 홀까지 모두 승리를 차지해 전반을 6UP으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문도엽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문도엽은 10번 홀에서 패했지만 12번 홀에서 승리를 추가해 다시 6UP을 만들었다. 도미 상황을 만든 문도엽은 13번 홀을 비기며 6&5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주흥철(35ㆍ비스타케이호텔그룹)도 16강 1차전에서 '베테랑' 김대섭(35ㆍNH투자증권) 상대로 4홀을 남기고 5홀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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