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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송영한·박상현 등 16강 확정…각 조별 전망은?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송영한·박상현 등 16강 확정…각 조별 전망은?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6.11 02:47
  • 수정 2016.06.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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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64강과 32강을 거쳐 16강에 진출한 1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KPGA 코리안투어 2016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64강과 32강전은 지난해와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졌지만 16강부터는 새로운 방식인 조별리그전으로 진행된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16명의 선수들은 각 조별로 11일 오전과 오후에 1경기와 2경기를 치른 뒤 12일 오전에는 조별 3경기에 임한다. 순위 결정전은 12일 오후에 치러진다.

각 조에서 각기 다른 상대와 3번의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인 4명의 선수 중 가장 승점이 높은 두 선수는 결승전, 다음으로 승점이 낮은 두 선수가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각 조별 2위는 승점에 따라 5,6위전과 7,8위전을 치르고 각 조별 3위는 9,10위전과 11,12위전에 임하게 된다. 각 조별 4위 선수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각 조별 선수들에 승점에 따라 결승전부터 15,16위전까지 총 8개의 매치가 진행된다.

◆A조-송영한, 김수환, 문경준, 이상엽

A조에는 올 시즌 초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을 비롯해 김수환(34), 문경준(34·휴셈), 이상엽(22·JDX)이 포진해있다. 이름값만으로는 송영한과 문경준이 A조에서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지만 김수환과 이상엽의 상승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김수환은 김대현(28·캘러웨이)과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을 물리쳤고 이상엽은 최진호(32·현대제철)와 유송규(20)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한 만큼 단단한 실력을 가진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A조에서는 어떤 선수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조-마관우, 문도엽, 박상현, 김인호

B조에는 박상현(33·동아제약)을 포함해 숨은 실력자들이 모여 있다.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은 B조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다. 마관우(26)는 김비오(26·SK텔레콤)와 24번 홀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16강에 올라온 만큼 체력 관리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 같다. 박준원(30·하이트진로)과 박재범(34)을 연이어 무너트리고 16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문도엽은 이번 대회 들어 미들퍼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이창우(23·CJ)와 배윤호(23)를 상대로 완벽하게 승리를 차지한 김인호(23·핑) 역시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이처럼 B조는 조 1위를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C조-황인춘, 이형준, 김대섭, 주흥철

C조에는 2015년 먼싱웨어 데상트 매치플레이 우승자인 이형준(24·JDX), 준우승자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 베테랑 김대섭(35·NH투자증권)과 황인춘(43)과 같은 강자들이 한조에 포진해있기 때문에 죽음의 조라고 불린다. 강자들이 C조에 모여 있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C조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는 이형준과 주흥철의 리벤지 매치다. 주흥철이 이형준에게 당한 지난해 패배를 승리로 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대섭과 황인춘의 베테랑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D조-이상희, 변진재, 김병준, 윤정호

D조에서는 이상희(24)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띈다. 이상희는 64강전에서는 연장 21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승리를 했지만 32강전에서는 4&2로 경기를 이기며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은 상황이다.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도 주목해야한다. 윤정호는 6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수민(23·CJ)과 김진성(27)을 제치고 16강에 올라온 만큼 방심해서는 안될 상대다. 변진재(27·미르디엔씨)와 김병준(34) 역시 언제든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수들이다. D조에서 이상희가 현재 강력한 조 1위 후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변수가 많은 매치플레이기 때문에 경기에 끝까지 집중하는 선수가 조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6강에 진출한 16명의 선수들은 이틀 연속 36홀을 쳐야 되기 때문에 체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그러나 1대1로 펼쳐지는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 특성상 16강 조별리그전 결과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국내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2016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제를 거쳐 우승컵을 가져갈 선수가 누가될지 지켜보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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