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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최준석, “최근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자극됐다”

‘결승타’ 최준석, “최근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자극됐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6.07 22:36
  • 수정 2016.06.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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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오랜만에 제 몫을 해냈다.

롯데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 지긋지긋한 3연패를 끊었다.

이날 경기 5-5 동점 상황이던 8회말 1사 만루서 최준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준석은 6월에 안타 한 개를 못 칠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이날 경기에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 승리를 이끈 최준석은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최근에 좋지 못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는데 무슨 이유를 대도 핑계이고 변명이다”면서 “최근 방망이가 맞지 않아 라인업에서 빠졌는데 자극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준석은 “앞으로 90경기 가까이 남았으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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