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기다리는 3인방이 있다.
조원우 감독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에 부상자가 많다며 아쉬워했다. 올 시즌 롯데는 24승 29패로 리그 7위, 최근 NC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싹쓸이 패를 당하기도 했다.
다만, 조 감독은 투수 3인방이 돌아온다면 해볼 수 있는 전력이 된다며 기대했다. 주인공은 송승준과 윤길현, 그리고 이성민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인천과 잠실, 고척 원정 3연전을 앞둔 조 감독은 “원정 9경기를 마치고 부상자들이 회복, 정상적인 전력이 되면 분명 기회가 올 것이다”면서 “송승준은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고 이성민도 공을 던지는 것을 보았는데 구위가 좋았다. 반면 윤길현은 조금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감독은 “야수는 최상의 멤버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빠지는 전력이 많아 힘에 겨운 것이 사실이다. 김성배와 이명우도 추후 가동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노경은에 대해 “내일(8일)부터 2군에서 공을 던질 것이다. 불펜 피칭하는 것을 지켜봤고 몸에 이상은 없는 듯하다. (1군 경기에) 언제 투입할지는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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