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칭찬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으로 리그 37승 1무 15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마이클 보우덴이 시즌 7승(2패)째를 수확했다. 보우덴은 8이닝 7피안타 3피홈런 8탈삼진 4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18개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앞선 경기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날 보우덴이 공격적으로 정면 승부를 펼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볼넷을 내주지 않은 것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로 나선 정재훈에 대해서 "그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믿고 던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재훈은 695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4년 7월 10일 잠실 LG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근 2년 만에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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