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 김효선 인턴기자] 9명 모두 고른 득점을 올린 용인대가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는 1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극동대와의 경기에서 66–38로 승리했다.
선공으로 시작된 1쿼터에서 용인대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다영의 골밑 장악과 박혜미의 3점포까지 더해져 경기를 앞섰다. 극동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지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정혜인-김지희의 합작플레이가 나와 동점. 분위기를 가져온 극동대는 박수희의 슛이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에서는 양 팀이 스틸을 획득하며 빠른 공격 흐름을 택했다. 조은정과 최선화의 득점에 합해져 용인대가 7점 차까지 점수 차를 압도. 이어 김희진이 3점슛까지 꽂았다. 기세를 잡은 용인대는 최정민, 김수진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최정민이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40-18. 용인대가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에서는 양팀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극동대의 추격과 용인대의 지키기 양상이었다. 용인대는 김희진을 필두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극동대는 정혜인, 전한주, 정유림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극동대는 김지희의 분투에도 점수 차를 줄이지 못하고 52-30. 용인대가 22점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용인대 박은서가 4쿼터 시작 10초 만에 첫 득점을 올리며 시작을 알렸다. 용인대 조은정이 골밑에서 활약하며 28점 리드를 유지했다. 한편, 극동대는 4쿼터 4분 만에 정아연이 자유투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자유투 득점 외에는 정유림이 1분 54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 것이 가장 빠른 득점이었다. 결국 경기는 이변 없이 용인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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