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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SK telecom OPEN 2016' 우승컵 주인은 누가될까

20주년 맞는 'SK telecom OPEN 2016' 우승컵 주인은 누가될까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17 15:45
  • 수정 2016.06.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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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2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선수는 누가될까.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SK telecom OPEN 2016(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 원)이 5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나흘간 ‘20년을 함께한 그린위의 행복동행’ 이라는 부제와 함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 최진호(32·현대제철)의 2년 연속 우승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진호는 지난해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수민(23·CJ오쇼핑)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한 올 시즌 개막전으로 진행된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샷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매일유업오픈 2016에서는 단독 4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공동 16위로 마치며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 1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군 전역 이후 2015년 복귀한 최진호는 2015년 참가한 11개 대회와 올 시즌 참가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역대 SK telecom OPEN에서 대회 2연패는 박남신(57)이 1999년과 2000년에 기록했고 위창수(44)가 2001년과 2002년에 기록한 바 있다. 최진호는 박남신, 위창수에 이어 14년 만에 역대 3번째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맏형 ‘탱크’ 최경주(46·SK telecom)도 올 시즌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올림픽 골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기도 한 그는 올 시즌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수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3년과 2005년, 2008년도 SK telecom OPEN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경주는 자신의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경주는 본 대회 20년 동안 1999년, 2000년, 2002년, 2007년까지 4번을 제외하고 16회 동안 출전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9년 연속 본 대회 참가하고 있다. 특히 최경주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KPGA 코리안투어 26개 대회 참가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고 있다. 26개 대회에서 8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08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24위가 최하위 성적이다.

올 시즌 일본투어에서 2승을 거둬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면서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 데뷔 후 국내 4승, 일본투어 12승을 기록 중인 김경태는 유독 본 대회와 우승 인연이 없었다.

2011년과 2014년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공동 3위, 2010년에는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 제3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국내에서 우승이 없는 김경태는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에 국내 우승에 도전하며 SK telecom OPEN 무승 징크스를 떨쳐버리겠다는 각오다.

2001년과 200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위창수도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올 시즌 PGA투어 시드 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밀려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창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한다는 심산이다.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꺾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장식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21위로 샷감을 조율한 송영한은 국내 첫 우승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거머쥔 박상현(33·동아제약)을 비롯해 매일유업오픈 2016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7승을 달성한 ‘중년의 신사’ 모중경(45), 2014년 본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KPGA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승혁(30), 2012년 본 대회 우승자이자 KPGA 상금왕을 차지한 김비오(26·SK telecom),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테리우스’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2015년 KPGA 대상 수상자 이태희(32·OK저축은행) 등의 도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군풍’을 주도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의 반등 여부도 관심사다. 2015년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허인회(29)가 한국인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올 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주년을 맞는 SK telecom OPEN 2016 우승컵을 가져갈 선수가 누가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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