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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도전’ 오지현, “스윙 교정 후 기복 줄었다”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도전’ 오지현, “스윙 교정 후 기복 줄었다”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14 16:17
  • 수정 2016.06.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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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LPGA]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오지현(20·KB금융그룹)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오지현은 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2016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우승상금 1억4000만 원)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엮어 1언더파를 적어냈다.

공동 9위로 경기를 시작한 오지현은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오지현은 16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에는 아쉬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버디 없이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후반에 1오버파를 쳤다. 오지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지현은 경기 후 “파5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서 아쉽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샷이 잘되지 않았다. 최종라운드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최종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오지현은 시즌 초반 대회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 참가한 두 대회에서는 컷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녀는 “4월 달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플레이를 하지는 생각으로 했던 것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다”며 웃었다.

오지현은 이날 IN코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OUT 코스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지현은 “OUT코스가 좀 더 쉬운데도 불구하고 타수를 줄이지 못해서 아쉽다. 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방심한 것 같다. 최종라운드에서는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지현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빠른 그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오지현은 “대회가 열리는 수원 컨트리클럽은 그린이 포대 그린이다. 그린이 빠르고 포대 그린이기 때문에 퍼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거치면서 오르막 퍼팅을 남겨야지만 타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최종라운드에서는 오르막 퍼팅을 남길 수 있도록 공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오지현은 기복 없는 플레이를 위해 스윙교정을 택했다. 몸을 많이 이용하는 스윙에서 간결한 스윙으로 바꿨다. 처음에는 스윙 적응에 어려움을 나타냈지만 서서히 적응해가는 모습이었다. 오지현은 “스윙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스윙을 바꾸기 이전에는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스윙교정 이후 좀 더 일관성이 생긴 것 같다”고 스윙 교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지현은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최종라운드 18번 홀까지 마칠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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