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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오픈 2016' 12일 개막···우승컵은 누구에게

'매일유업 오픈 2016' 12일 개막···우승컵은 누구에게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11 00:07
  • 수정 2016.06.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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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 2016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 2016(총상금 3억 원·우승상금 6천만 원)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컨트리클럽 (파72·6796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개막에 앞서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 '2015 KPGA 대상' 이태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출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과 '2015 KPGA 대상' 이태희의 맞대결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28·캘러웨이)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 수상하며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을 통해 정교한 아이언 샷 감을 과시하며 장타만이 무기가 아닌 실리를 추구하는 전략형 선수의 면모도 선보였다. 올 시즌 앞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공동 23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본선 진출에 실패한 김대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대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아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올해는 일반 다른 대회와 같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안히 가지고 경기할 것이다” 고 말한 뒤 “지난 해에는 사실 조심스럽게 경기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올해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 좀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매일유업 오픈 2015' 최종라운드에서 김대현에 가로막혀 챔피언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친 이태희(32·OK저축은행)는 이번에는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이태희는 지난해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달성하는 등 3라운드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라운드에 김대현에게 우승컵을 내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초대 챔피언 황중곤,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2014년 '매일유업오픈' 초대 챔피언 황중곤(24·혼마)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JGTO에서 2승을 거뒀지만 국내에서는 승수가 없었던 황중곤은 2014년 본 대회에서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유난히 본 대회에 강한 모습을 드러내 황중곤이 올해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일 양국 투어를 병행하는 스타 선수들의 활약 여부

이번 대회에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KPGA 코리안투어 3승 및 일본투어 4승에 빛나는 김형성(36·현대자동차)과 지난해 '제2회 바이네르오픈' 우승으로 국내 첫 승을 신고한 박재범(34)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 노장 선수들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올 시즌 개막전인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KPGA 최고령 홀인원(51세 7개월 17일)을 기록한 '부산갈매기'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 2015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10위로 투어 카드를 유지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의 박도규(46)와 함께 지난해 50세 4개월 7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KPGA 코리안투어 QT 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박부원(51·링스), 샷 난조에 빠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를 완벽히 부활시킨 '스윙의 귀재' 모중경(45) 등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환희의 순간을 경험한 중년 선수들이 본 대회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올 시즌 개막전으로 진행된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한 최진호(32·현대제철),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등도 언제든지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매일유업 오픈 2016 우승컵을 가져갈 선수가 누가될지 벌써부터 기대가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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