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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베스트 아마’ 김영웅, 한국 골프의 미래

[GS칼텍스 매경오픈] ‘베스트 아마’ 김영웅, 한국 골프의 미래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09 09:18
  • 수정 2016.06.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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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정우 기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국가대표’ 김영웅(18·함평골프고)이 아마추어 중 제일 높은 곳에 자리했다.

김영웅은 8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2야드)에서 열린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 이글 1개를 엮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김영웅은 최종합계 이븐파로 임성재(18), 김성윤(34)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경기 후 김영웅은 “경기 초반 버디를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퍼팅부터 드라이버, 아이언, 어프로치가 모두 잘됐다. 지난해 놓친 베스트 아마추어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웅은 국가대표이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서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최강자로 통한다. 김영웅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12위에 오르며 프로 무대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영웅은 “프로 무대가 훨씬 어려운 것 같다. 코스 수준 자체가 다르다.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프로 무대에서 통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웅은 올해 7월 프로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웅의 프로 전향 이후 계획은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것이었다. 그는 “7월에 프로로 턴 할 생각이다. 프로로 전향하기 전까지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프로로 전향한 후에는 2부 투어를 뛰면서 한국과 일본 큐스쿨에 도전할 생각이다.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웅의 최종목표는 무엇일까. 김영웅은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 PGA투어에서 뛰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김영웅은 “지금은 일본이나 미국 진출을 생각하는 것 보다는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생각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미국 PGA투어에 도전하고 싶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도전할 생각은 없다. 한국과 일본을 거친 뒤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을 때 미국 PGA투어에 도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영웅은 국가대표로 오랜시간 활동하면서 아마추어 강자로 군림했다. 김영웅이 프로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김영웅이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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