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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극적인 우승’ 박상현, "어버이날에 우승해서 기쁘다"

[GS칼텍스 매경오픈] ‘극적인 우승’ 박상현, "어버이날에 우승해서 기쁘다"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08 17:23
  • 수정 2016.06.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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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PGA

[STN스포츠 성남=임정우 기자] 박상현(33·동아제약)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8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2야드)에서 열린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수민(23·CJ오쇼핑)을 꺾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현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5승째를 달성했고 우승상금으로 2억 원을 받았다.

박상현은 경기 후 “한국의 마스터스인 매경오픈에서 우승을 해서 기쁘다. 어버이날 우승을 했기 때문에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의 우승을 예측한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박상현은 연장 접전 끝에 이수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연장전에 나갈 것은 물론 우승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던 원동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현은 “부모님이 원래 경기장에 잘 오시지 않는데 오늘은 오셨다. 부모님이 우승을 몰고 오신 것 같다. 부모님께 우승을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웃었다.

박상현은 가장 어렵다는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두 홀의 버디가 승부의 결정타였다. 그는 “16번 홀과 17번 홀 버디가 결정적이었다. 16번 홀에서는 세컨 샷을 우측으로 보내려고 했었는데 그게 이어져서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 17번 홀도 어려운 홀이지만 3라운드를 생각하면서 핀을 직접 공략했지만 짧았다. 바운스가 우측으로 튀면 파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그린 쪽으로 튀면서 버디를 노릴 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다행히 8M 버디 퍼팅이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박상현에게 홈 코스와 같은 곳이다. 박상현도 코스 구석구석까지 잘 알고 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상현은 “공이 어디로 가야지만 찬스를 잡을 수 있을지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경오픈에서 성적이 항상 좋은 것 같다. 그동안 우승을 못해서 정말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을 해서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상현은 “매경오픈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긴 만큼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올 시즌 상금왕을 차지해 만년 2인자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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