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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임성재·이상희, 이 선수를 주목하라!

[제 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임성재·이상희, 이 선수를 주목하라!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06 01:49
  • 수정 2016.05.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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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성남=임정우 기자] 임성재(18)와 이상희(24)가 어버이날, 부모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임성재와 이상희는 5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2야드)에서 열린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어린이날’에 진행된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는 박상현(33·동아제약)과 김형성(36·현대자동차), 문경준(34·휴셈)이 공동선두에 오르며 아버지의 힘을 보여줬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아버지들이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지만 임성재와 이상희가 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임성재와 이상희는 대회가 끝나는 5월 8일 어버이 날,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임성재는 국가대표출신으로서 올 시즌 처음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프로전향 후 한국과 일본시드를 모두 획득하면서 ‘괴물 신인’이라고 불리고 있다. 임성재는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도 별명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임성재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임성재는 전반에 샷이 흔들리고 빠른 그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며 타수를 줄였다. 또한 대선배 이태희와 박준원과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성재는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임성재는 “첫 날에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샷은 좋지 않았지만 미들 퍼팅이 잘 들어가면서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선배님들이 편하게 해주셨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고 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도 선배님들을 보고 배운다는 입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쳐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코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코스를 많이 쳐봤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오후에 쳐서 그런지 그린이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았다. 2라운드에서는 좀 더 집중해서 타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목표는 톱10에 드는 것이다. 그리고 혹시나 우승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희는 대회 첫날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희는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 버디 5개를 묶어 2언더파를 적어냈다. 이상희는 더블 보기를 제외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 스스로도 1라운드 경기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상희는 “샷감이 좋다. 더블 보기를 한 것은 온전히 내 실수였다. 남은 경기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샷감이 좋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로 부진에 빠져있는 이상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전지훈련 때 시작한 스윙교정이 완성단계에 접어들었고 대회 첫날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부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까지는 샷이 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샷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퍼팅만 잘 떨어진다면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우승을 목표로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치겠다”고 이야기했다.

임성재와 이상희 같은 젊은 선수들이 매경오픈이 끝나는 5월 8일 어버이 날, 부모님께 우승트로피를 선물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아버지 골퍼들이 우승컵을 가져갈지 대결구도가 흥미롭다.

사진=STN DB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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