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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첫 승‧정의윤 만루포’ SK, 한화 꺾고 연패 탈출

‘문승원 첫 승‧정의윤 만루포’ SK, 한화 꺾고 연패 탈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04 21:45
  • 수정 2016.05.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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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정의윤의 그랜드슬램, 마운드의 안정으로 SK 와이번스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SK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5-1로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도 1승 1패를 기록. 부담을 덜고 오는 5일 경기를 맞이하게 됐다.

SK는 4번타자 정의윤이 1회부터 그랜드슬램을 퍼올렸고, 선발로 나선 문승원도 5이닝 5피안타 3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반면 한화는 선발로 나선 심수창이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4실점해 1회에 조기 강판됐다. 이후 등판한 장민재가 4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1득점에 그쳤다.

SK는 1회말 상대 선발 심수창의 제구력이 흔들린 것을 이용해 3연속 볼넷을 얻어냈다. 선두타자 이명기를 시작으로 조동화, 최정이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정의윤이 심수창의 6구째인 128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만루 홈런을 뽑아냈다.

 

한화도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정근우가 문승원의 141km의 속구를 공략, 좌월 홈런을 뽑아냈다. 정근우의 시즌 4호 홈런. 정근우의 타구는 115m를 날아갔다. 한화는 로사리오,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하주석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후 한화는 경기를 쫓아가는 득점을 내려 했지만, 적절한 득점 기회가 없었다.

SK도 6회말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날렸다. 2사 3루서 조동화와 최정이 볼넷을 골라 남은 베이스들을 채웠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정의윤은 여러 번 파울을 쳐냈지만, 상대 불펜 윤규진이 던진 6구째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급한 쪽이었던 한화는 7회 1사 1,2루 기회서 김태균과 송광민이 땅볼로 물러났고, 8, 9회에도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와 달리 SK는 8회 정의윤이 쐐기 적시타를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마무리 박희수가 8회 2아웃 상황부터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확실하게 지켰다. 

사진=SK 와이번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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