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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경희대 이재원, 패배에도 빛난 '존재감'

[FA컵] 경희대 이재원, 패배에도 빛난 '존재감'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5.01 09:26
  • 수정 2016.05.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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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경희대 이재원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희대가 30일 용인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2016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경희대는 이날 패배로 FA컵 4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이재원은 빛났다. 공수 양면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이재원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팀이 시즌 초반보다 좋아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은 올 시즌 경희대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신입생이 경기를 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재원은 팀의 주전으로 뛰고 있다. 전지훈련부터 최근까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은 상황이다. 이재원은 "아직 형들에 비해서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경기장에서 열심히 뛴 덕분에 코치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재원이 신입생임에도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재원은 빠른 스피드와 패스, 컷팅 능력까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는 경희대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루트로 자리 잡았다. 발만 빠른 선수가 아니다. 패스와 수비적인 부분까지 뛰어나다. 이재원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부상자가 많은 경희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아직 경기력은 만족하지 못한다. 현재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어떤 포지션에서 뛰는지에 대한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오랜 기간 동안 측면에서 뛰는 것이 편하지만 중원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있다. 팀 승리를 위해서라면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원은 "1학년이지만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는 것이 목표다. 경희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에는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싶다. 프로진출 전까지 열심히 해서 제주유나이티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STN DB /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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