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숏게임의 귀재’ 김대섭(35·NH투자증권)이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대섭은 21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7158야드)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김대섭은 오후 5시 30분 현재 공동 2위에 오른 전윤철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대섭은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대섭은 12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어 1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김대섭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번 홀과 3번 홀, 6번 홀,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김대섭은 후반에도 4언더파를 적어냈다. 김대섭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대섭이 이날 많은 타수를 줄이는 데에는 퍼팅이 큰 역할을 했다. 김대섭은 이날 퍼팅 수 26개로 물오른 퍼팅감을 보여줬다.
단독 2위에는 7언더파를 친 전윤철(28·AB&I)이 자리했고 김대현(28·캘러웨이)과 이진규(28)가 공동 3위, 변진재(27·미르디엔씨)와 문도엽(25)이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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