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앤드류 존스톤(잉글랜드)이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존스톤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산로케 리얼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EPGA) 2016 에스파냐 오픈(총상금 200만유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존스톤은 최종합계 1오버파로 주스트 루이튼(네덜란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에스파냐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존스톤은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이번에도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는듯했다. 하지만 존스톤의 샷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존스톤은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존스톤은 루이튼의 우승 경쟁이 이어졌다. 루이튼이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사이 존스톤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존스톤도 14번 홀에서 타수를 잃으며 위기를 맞았다.
중요한 순간 존스톤의 집중력이 빛났다. 존스톤은 16번 홀에서 완벽한 버디를 만들어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존스톤은 이번 우승으로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루이튼이 2오버파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스페인의 골프 영웅’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 3오버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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