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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최성모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줘야 한다"

고려대 최성모 "우리가 어떤 팀인지 보여줘야 한다"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4.07 19:47
  • 수정 2016.04.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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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스포츠 서울=김효선 인턴기자] "우리가 왜 고려대인지 보여줘야 한다"

고려대는 7일 서울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6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9-75로 승리했다. 이날 최성모는 34분 55초를 출전해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성모는 실패한 2점슛 한 개, 3점포 두 개를 제외하면 슛을 모두 성공시켰다.

경기 직후 최성모는 “전반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후반에 방심했다. 충분히 점수 차이를 더 낼 수 있었던 경기를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를 줬다. 40분을 다 뛴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성모는 슛 감각이 좋았던 것에 대해 “코치님께서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지시했지만, 1쿼터에는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행히 2쿼터에는 쉽게 득점이 성공되며 자연스럽게 경기가 풀렸다. 자신감 있게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최성모를 비롯해 김낙현, 정희원, 강상재, 이종현. 탑5로 탄탄한 스타팅 멤버로 구성돼있지만, 뚜렷한 식스맨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최성모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연습 경기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스타팅 멤버가 아닌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탄탄한 교체 멤버가 뒷받침 된다면 모두의 체력 분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고려대는 4쿼터에 스타팅 멤버 전원을 교체하며 점수 차가 9점차까지 좁혀졌다. 최성모는 “후배들이 경기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미팅을 하면서 후배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비디오를 보면서 다음 미팅 때 후배들과 함께 보완할 점은 고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4학년인 최성모는 대학 경기가 올해로 마지막이다. 최성모는 “슛을 향상시키고 싶다. 또한 나만의 장점인 트랜지션 경기 운영을 더 완성시킬 것이다. 센터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좋은 경기 운영을 펼치고 싶다. 속공 등의 좋은 찬스들을 만들어가는 능력 또한 키워가고 싶다”고 전했다.

고려대는 5연승을 달렸고 오는 15일 상명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성모는 “다음 경기에서는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아야 한다. 고려대가 어떤 팀인지 보여줘야 2라운드 때도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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