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김효선 인턴기자] "늘어난 출전 시간과 자신감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고려대는 30일 수원 성균관대 수성관에서 열린 2016 대학농구리그 성균대와의 경기에서 93-72로 승리했다. 최성모는 1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리며 총 24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고려대는 이민형 감독의 부재에도 강병수 코치 지휘 아래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직후 최성모는 “강병수 코치님께서 늘 자신감 있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날도 편하게 경기에 임했고, 늘어난 출전 시간 덕분에 1쿼터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최성모는 “상대팀이 빠르기 때문에 맞받아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모든 선수들이 속공을 중점에 두고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속공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16-0으로 앞서기도 했다. 최성모는 “감독님이 부재한 상황에서 강병수 코치님께서 잘 이끌어주셨다. 4학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시면서 늘 독려해 주신다. 저도 이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다. 처음부터 큰 점수를 낸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최성모는 “성균관대가 빠르게 앞선부터 올라온 것이 힘들었지만, 상대에 맞받아치는 트랜지션 게임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해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려대는 내달 4일 안암에서 단국대와 다음 리그 일정을 갖는다. 최성모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초반부터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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