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국제=박정수 인턴기자] 연세대 은희석 감독이 저학년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연세대는 30일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리그 4번째 경기에서 95-79로 승리, 최근 경희대전 6연승과 함께 리그 3연승을 달렸다.
3쿼터 연세대는 경희대의 거센 저항에 고전했지만, 경기 초반에 벌려놓은 점수차를 잘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연세대 은희석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
A. 경기는 초반에 갈렸지만, 고학년과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이 차이가 많이 났다. 아쉬운 부분이다. 저학년 선수들도 경기에 뛸 준비를 시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신경쓰도록 하겠다. 저학년 선수들에겐 경기 출전이 기회인데, 본인들도 준비를 해야 한다.
Q.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졌음에도, 주전 선수들의 출장 시간이 많았다.
A. 경기에 뛸 체력을 훈련할 수 있는 경기가 리그 일정 밖에 없다. 경기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은 다음날 연습경기를 통해서 경기력을 맞춰가고 있다.
Q. 이날 경기에서 활약이 좋았던 선수를 꼽자면?
A.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안영준이 외곽에서 잘 풀어줬다. 천기범도 경기 중에 팀을 잘 이끌었고, 벤치에서는 최준용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잘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Q. 앞으로의 리그 운영 계획.
A. 최대한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의 차이를 줄이는데 집중하겠다. 출장시간이 적은 선수들도 준비과정을 통해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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