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진남=임혜원 인턴기자] 동성고가 화순고에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동성고가 26일 전남 여수시 오림동 진남구장에서 열린 ‘2016 고교야구 주말리그’ 화순고와의 경기에서 15–2로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타선은 장단 23안타를 기록해 폭발적인 위력을 보였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동성고는 경기 시작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 말 선두 이재홍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최정현의 볼넷과 박진수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한준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들을 불렀고 박건우의 2루타와 김기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했다.
2회 말, 동성고 최정현이 우전 2루타로 나가 김석환의 적시타에 추가점을 냈다. 3회에는 김기훈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출루한 뒤 전정배의 안타에 점수를 올렸다. 스코어 6-0.
화순고는 4회 이동제의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동제가 2구째를 때려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15m의 좌전 홈런이었다.
동성고의 맹공격은 계속됐다. 4회 말 1아웃 후, 김석환-박진수가 안타로 출루한 뒤 한준수의 우중간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어 박건우와 김한빈이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점수 차는 더 크게 벌어져 9-1이 됐다.
불이 붙은 동성고 타선은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6회 말 안타로 출루한 김기훈이 김한빈의 3루타에 들어오고 전정배가 중견수 앞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동성고 타선의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김석환이 2타점 적시타 한준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동성고는 6회에만 총 6득점에 성공했다.
화순고는 7회에 이르러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1아웃 후 강윤구가 볼넷으로 나가 도루에 성공한 뒤 강동우-이동제의 안타에 들어왔다. 그러나 더 이상 점수를 내지는 못 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동성고가 화순고에 15-2로 7회 콜드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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