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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오준혁 결승골' 경희대, K3 중랑코러스 꺾고 3라운드 진출

[FA컵] '오준혁 결승골' 경희대, K3 중랑코러스 꺾고 3라운드 진출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3.26 18:22
  • 수정 2016.03.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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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정우 기자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경희대학교가 K3 서울 중랑코러스와의 접전 끝에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희대는 26일 오후 2시 용인축구센터 4구장에서 열린 서울 중랑코러스와 2016 KEB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이건철, 한준규, 오준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FA컵 3라운드에 진출하며 대학팀에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 서울 중랑코러스는 FA컵 일정을 2라운드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선취골은 예상과 달리 빠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이건철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갔다. 선제골 이후에도 경희대는 중랑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경희대 장정빈과 김승섭의 중앙 플레이와 좌우 측면의 이재원과 한준규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주도권을 잡은 경희대는 라인을 올리며 중랑을 강하게 압박했다.

경희대의 강한 압박은 성공적이었다. 중랑 골키퍼 송경준의 어이없는 실수로 전반 29분 경희대 한준규가 손쉽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막판 중랑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전반은 경희대가 2-0으로 앞선 채 끝이 났다.

후반 초반에는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중랑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중랑은 중원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희대 골문을 공략했다. 중랑이 계속해서 만회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희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20분 중랑의 만회골이 터졌다. 중랑 공격수 박재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박재철은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추격의 불을 지폈다. 분위기를 가져온 중랑은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40분 장연식의 득점으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경희대를 선택했다. 후반 41분 경희대 오준혁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준혁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앞에서 뚝 떨어지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희대는 침착하게 중랑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는 경희대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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