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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찰 슈워젤,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역전' 찰 슈워젤,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3.14 09:02
  • 수정 2016.03.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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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찰 슈워젤(남아공)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슈워젤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우승상금 109만 8000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잡아 4타를 줄였다. 

슈월젤은 빌 하스와 동률을 이루면서 연장 승부에 접어들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경기를 시작한 슈워젤의 출발은 좋았다. 1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에 버디 4개를 추가해 후반에도 2타를 줄였다.

슈워젤은 최종 합계 7언더파로 빌 하스(미국)와 함께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승부는 다소 싱거웠다. 슈워젤이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에 그친 하스를 제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슈워젤은 최종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줄인 것은 아니지만 선두권 선수들의 부진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주로 유럽프로골프(E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슈워젤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1년 마스터스에 이어 5년 만에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 상금으로 109만 8000달러를 받아 상금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2위에는 하스가 자리했다. 하스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면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라운드서 ‘퍼팅난조’로 타수를 잃으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계) 선수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강성훈(29)과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1오버파 공동 22위, 노승열이 4오버파 공동 42위, 김민휘(24)이 5오버파 공동 53위, ‘맏형’ 최경주는(46·SK텔레콤) 7오버파 공동 6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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