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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조짐’ 김재영 “패스트볼과 포크볼에 자신있다”

‘대박 조짐’ 김재영 “패스트볼과 포크볼에 자신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3.09 16:01
  • 수정 2016.03.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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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이글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에 대박 신인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이다.

신인 선수인 김재영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무실점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한화도 넥센에 3-1로 승리,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재영은 “아직 신인에 불과한데도 시범경기 선발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다. 팀도 2연승을 달렸다”며 흡족한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랑 아마와 수준이 다르다. 선배들에게 배운다는 느낌으로 하겠다. 1회부터 긴장되고 설렜다. 포수인 허도환 선배만 바라보고 던졌다. 경기 시작 전에 코치진과 선배님들과 미팅을 했는데 제가 어리기 때문에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주문하셨다. 선배님들도 저를 생각하셔서 편하게 리드해주셨다”고 했다.

김재영은 프로에 지명되지 못해 홍익대로 진학했지만 대학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대학 최고 투수로 꼽혔고 2016년 신인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 오키나와 한화 1군 캠프에 합류한 선수 중 신인 투수는 김재영뿐일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김재영은 4회까지 잘 버티다가 5회에 위기를 맞았다. 김재영은 연이은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다. 하지만 한화 코치진은 김재영은 교체시키는 대신 포수를 바꿨다. 허도환 대신 조인성이 마스크를 썼다. 효과는 좋았고 김재영은 다음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워 실점을 막았다.

이에 김재영은 “5회에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고 변화구가 빠졌다. 하지만 코치님이 저를 믿어주시고, 조인성 선배님의 리드대로 따라가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재영은 “패스트볼과 포크볼에 자신있다. 자신 있게 부딪혀 보기 위해 패스트볼과 포크볼을 많이 던졌다. 그립을 하나로 사용하지 않고 여러 가지로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며 “한화 팬들이 열성적이고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고 알고 있다. 저도 신인답게 패기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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