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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입생‧재학생 완벽 콤비…2016시즌 첫 승

전북, 신입생‧재학생 완벽 콤비…2016시즌 첫 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2.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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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도쿄(일본)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전북 이동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아시아 정상 탈환을 선언한 전북 현대의 출발은 상쾌했다.

전북은 2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도쿄(일본)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2-1로 승리했다. 

겨울 오프 시즌 동안 폭풍 영입한 전북은 이날 선발 11명 중 6명을 새로 영입된 선수들로 채웠다. 공격 일변도를 선언한 최강희 감독의 말대로 공격력에 무게를 둔 4-1-4-1 전술로 나섰다.

터주대감 공격수 이동국이 최전방 자리에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2선 공격진은 이재성을 필두로 ‘이적생’ 고무열과 로페즈,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보경을 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파탈루가 책임졌고, 좌우 측면 수비는 박원재와 김창수가 선발로 나섰다. 김기희와 윌킨슨이 떠난 중앙 수비는 김형일과 임종은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권순태가 맡았다.

초반 주도권은 전북이었다. 이재성과 김보경이 중앙에서 폭넓게 유기적인 패스,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제주와 포항에서 푸른 유니폼을 입은 좌우 날개 로페즈, 고무열의 움직임도 돋보였다.

전반 11분 김보경이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프리킥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스치듯 빗나갔다. 시동을 건 김보경의 날카로운 왼발은 전반 22분에도 위력을 더했다. 김보경의 프리킥을 파탈루가 헤딩을 시도했다.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상대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던 전북은 전반 39분 시즌 첫 팀 득점을 올렸다. 김보경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쇄도하는 로페즈에게 볼을 내줬다. 이를 로페즈는 공간이 비어있는 왼쪽으로 공을 돌렸고, 이를 고무열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FC도쿄 히가시 게이고에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권순태가 가까스로 선방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상대에게 연속 슈팅을 내줬다.

수비가 흔들리자 최강희 감독은 후반 중반 김신욱과 이종호를 투입해 공격력에 열을 더했다. 곧 추가득점이 나왔다. 후반 3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2-0을 만들었다.

경기내내 불안했던 전북의 수비는 결국 후반 41분 아베 다쿠마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실점을 내주지 않은 전북이 승리를 가져갔다.

bolante0207@stnsp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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