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한국 스포츠 발전과 육성을 위해 17년째 치러지고 있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체조의 양학선이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양학선은 지난해 열린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마 종목의 세계 최강으로 거듭났습니다. 그가 직접 개발한 ‘양1’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양학선 / 체조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이라는)문턱을 넘어야죠. (런던 올림픽에서)금메달을 사냥한다는 심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꼭 금메달을 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신인상의 영예는 남자 탁구의 김민석과 여자 피겨의 유망주 김해진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김혜진은 ‘포스트 김연아’라고 불리며 향후 우리나라 피겨계를 이끌 재목으로써 성장하고 있습니다.
INT▶김혜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언니의 모든 것을 닮고 싶고 연아 언니는 저의 롤모델이기 때문에 (신인상)이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쓴 김연아와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공로상을 수상하며 그날의 감동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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