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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이정원-한이문, 로드FC에서 맞대결

[격투기] 이정원-한이문, 로드FC에서 맞대결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2.02.02 09:51
  • 수정 2014.1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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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싸움 좀 한다는 사내들이 모여 한바탕 결전을 치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얼 격투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그 두 번째 시즌 결승에서 한을 풀지 못한 두 명의 신예 파이터가 로드 FC 링 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결전의 주인공은 ‘주먹이 운다’ 시즌2 A블록 우승자 이정원(팀매드)과 B블록 챔피언 한이문(팀피니쉬). 이들은 ‘주먹이 운다’에 출연하여 치열한 지역예선과 전국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토너먼트 결승에 올라선 실력자들이다.

하지만 한이문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주먹이 운다’ 시즌2 결승에서 예상과는 달리 싱거운 매치를 벌였던 이정원은 “상대방이 자신의 몸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라는 것이 입증된 만큼 이번 로드FC 링 위에서 한을 풀겠다”며 불꽃 튀는 난타전을 예고했다.

한편, 부상으로 인해 결승전 무대에 서지 못한 비운의 B블록 챔피언 한이문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이를 안타깝게 보신 정문홍 로드FC 대표님의 도움으로 더 큰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주먹이 운다’ 시즌2 결승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경기 취소로 인해 격투기팬 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이정원과 한이문. 이들은 로드FC 006 FINAL4 무대를 통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 로드FC]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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