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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돌풍' 2년차 곽민서, 선두와 1타차 공동 8위

[LPGA] '돌풍' 2년차 곽민서, 선두와 1타차 공동 8위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1.29 16:27
  • 수정 2016.01.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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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곽민서(25·JDX)가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 공동 8위에 올랐다.

곽민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44야드)에서 열린 2016년 LPGA 투어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곽민서는 첫 홀에서 보기를 잡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 6번 홀,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줄여나갔다. 9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 4언더파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곽민서는 LPGA 투어 2년차다. 지난 해 상금 순위 76위로 상금 순위 80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를 겨우 유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대회 첫날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공동 선두에는 5언더파를 기록한 폴라 크리머(미국),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등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들은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곽민서가 공동 8위, 김효주(21·롯데)가 공동 10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허리 부상으로 1라운드를 마친 후 기권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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