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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또 찍고!’ WKBL, 경기당 최다 블록슛 TOP5

‘찍고 또 찍고!’ WKBL, 경기당 최다 블록슛 TOP5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1.19 06:32
  • 수정 2016.01.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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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 스톡스.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농구는 득점을 많이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때문에 득점을 잘 넣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대의 득점을 저지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다. 특히 강력한 블록슛은 농구의 최대 묘미. 이에 WKBL 경기당 최다 블록슛 TOP5를 소개했다.

5. 앰버 해리스 / 용인 삼성생명 / 경기당 블록슛 1.15개

해리스가 2012-2013시즌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올 시즌 평균 득점 10.85점. 2012-2013시즌의 평균 19.96득점과 비교해 떨어진 수치이지만, 키아 스톡스와 함께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을 성공. 팀의 기적적인 52-5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수비에서의 활약도 쏠쏠하다. 평균 블록슛 1.15개. 안정적인 골밑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4. 샤데 휴스턴 / 부천 KEB하나은행 / 경기당 블록슛 1.20개

안타까운 소식이다. 휴스턴은 올 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지만, 최근 당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올 시즌 휴스턴은 평균 득점 19.20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블록슛(1.20, 리그 4위)과 굿수비(1.00, 리그 9위) 부문에서도 합격점. 공/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참고로 하나은행은 교체선수로 WNBA 미네소타 출신 트리시아 리스턴의 가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 앰버 해리스, 샤데 휴스턴, 양지희, 첼시 리. 사진=WKBL

3. 양지희 / 춘천 우리은행 / 경기당 블록슛 1.50개

블록슛이 외국 선수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킨 유일한 선수는 양지희다. 경기당 블록슛 1.50개씩을 찍어내고 있다. 국내 선수가 힘과 신장에서 열세인 외국선수를 상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양지희는 힘과 신장은 물론, 노련미에서도 외국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 리바운드에서도 양지희는 경기당 평균 6.09개를 잡아내고 있다. 이 부문 리그 10위의 기록. 한마디로 국내형 탱크나 다름없다.

2. 첼시 리 / 부천 KEB하나은행 / 경기당 블록슛 1.57개

혼혈 선수 첼시 리의 합류는 하나은행에 축복이다. 첼시 덕분에 사실상 외국 선수가 두 명이나 뛰는 효과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인사이드가 안정된 것이 플러스 요인. 첼시는 블록슛 평균 1.57개를 기록, 리바운드는 평균 10.8개를 잡아내고 있다. 리바운드의 경우 리그 1위에 해당한다. 상대 선수가 옹기종기 모여 골밑 싸움을 시도해보지만, 첼시가 머리 위에서 공을 채가니 막을 방도가 많지 않다. 상대팀 입장에서는 ‘장판교 위의 장비’와 맞서는 기분.  

1. 키아 스톡스 / 용인 삼성생명 /경기당 블록슛 2.23개

조심해야 한다. 귀여운 외모 뒤에는 무서운 파리채 블록슛이 숨어 있다. 스톡스의 림 보호 능력은 단연 리그 정상급이다. 골밑에서 득점 기회가 왔다고 해도, 앞에 스톡스가 있다면 방심은 금물이다. 손을 길게 뻗어 공을 쳐내는 모습은 NBA의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케츠)를 연상시킨다. 지난달 20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는 21득점 27리바운드 11블록슛. 트리플더블과 함께 WKBL 통산 한 경기 최다 블록슛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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