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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컵] '안병훈 패' 아시아팀, 유럽팀에 패배 위기

[유라시아컵] '안병훈 패' 아시아팀, 유럽팀에 패배 위기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1.16 18:38
  • 수정 2016.01.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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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라시아 컵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유럽 팀이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유럽 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글렌마리 골프장(파72·7004야드)에서 열린 유라시아컵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4.5점을 추가했다. 4.5점을 추가한 유럽 팀은 9(유럽)-3(아시아)으로 아시아 팀에 6점 앞서나갔다.

유럽 팀은 포섬 매치 첫 경기부터 승리를 차지했다. 전날 포볼 매치에서 아시아 팀 유일한 승리를 차지한 안병훈(26·CJ)과 통차이 자이디(태국)는 포볼 경기에 이어 포섬 경기에서도 팀을 이뤄 ‘잉글랜드 듀오’ 이안 폴터와 대니 웰렛과 맞대결을 펼쳤다.

안병훈과 자이디는 첫 홀부터 경기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두 선수는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계속해서 실수를 범하며 6번 홀까지 4홀을 내주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안병훈과 자이디는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승리하며 2홀 차이로 따라 붙었지만 이안 폴터와 대니 웰렛이 14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병훈과 자이디는 포섬매치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며 이안 폴터-대니 웰렛(이하 잉글랜드) 조에 3&2로 패배했다. 

이어 두 번째 조로 ‘코리안 듀오’ 왕정훈과 김경태가 출전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베른하르트 비스베르거와 로스 피셔에게 2홀 차이로 패배했다.

아시아 팀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받은 두 조가 패배했지만 세 번째 조로 출전한 키라덱 아피반라트와 시브 츄라시아가 아시아 팀의 포볼경기 첫 승을 안겼다.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아피반라트와 츄라시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크리스 우드-크리스토퍼 브로버그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3번째 경기까지 1승 2패를 기록한 아시아 팀은 이후 펼쳐진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9(유럽)-3(아시아)으로 포섬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볼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이변을 일으킨 말레이시아의 대니 치아-니콜라스 펑은 포섬 경기에서도 덴 소렌 키드슨-빅터 드뷔숑과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아시아 팀이 6점 뒤져 있어 패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싱글매치플레이에서 9명 이상의 선수가 승리를 거둔다면 2014년 유라시아컵처럼 극적인 명장면을 재현할 수도 있다. 2014년 유라시아컵 둘째 날까지 3-7로 뒤지던 아시아 팀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무려 승점 7점을 따내며 10-10 극적인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현재 아시아 팀이 불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싱글매치플레이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16 유라시아컵에서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유럽 팀이 내일 싱글매치플레이경기에서 3.5점을 먼저 추가한다면 남은 승패에 상관없이 유럽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매치 1 : 안병훈-통차이 자이디(패) VS 이안 폴터-대니 윌렛(승) 3&2

매치 2 : 왕정훈-김경태(패) VS 베른하르트 비스베르거-로스 피셔(승) 2UP

매치 3 : 키라덱 아피반라트-시브 츄라시아(승) VS 크리스 우드-크리스토퍼 브로버그(패) 2UP

매치 4 : 프라야드 막생-카타야마 신고(패) VS 앤디 설리반-셰인 로리(승) 3&2

매치 5 : 대니 치아-니콜라스 펑(A/S) VS 빅터 드뷔숑-덴 소렌 키드슨(A/S) A/S

매치 6 : 아니르반 라히리-오야순(패) VS 리 웨스트우드-매튜 피츠패트릭(승)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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