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보도팀] 전문가급 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스피드 클라이머 율리 스텍(Ueli Steck)이 ‘82 서밋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념함과 동시에 프로젝트 준비 과정부터 제작에 참여한 컬렉션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난 12일 율리 스텍은 강남의 한 클라이밍 센터를 방문해 마운틴하드웨어가 그를 위해 특별 제작한 ‘수퍼차져 후디드 인슐레이티드 재킷(SuperCharger Hooded Insulated JACKET)을 공개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율리 스텍과 함께 알프스 산맥의 82개 봉우리를 등정하는 ‘82 서밋 프로젝트’를 위한 컬렉션을 18개월 간 제작했고, 다년 간 율리 스텍의 성공적인 등정을 후원해왔다.
완벽한 등반을 위한 최상의 레이어링 시스템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베이스레이어부터 아우터까지 레이어링 되는 모든 의류의 포켓 위치를 맞춘 ‘전략적 포켓 구조(Strategic Pockets)’는 물론 최상의 내구성과 휴대성을 갖추었다. 베이스레이어를 비롯한 다운, 쉘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마운틴하드웨어 제품 역사상 가장 가볍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나의 컬렉션으로 구성된 이 제품들은 올 봄에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율리 스텍은 구슬땀을 흘리며 실제 등반을 방불케 하는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많은 이들이 세계적
인 스피드 클라이머의 능수능란한 인공 암벽 등반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율리 스텍은 직접 마킹한 코스로 미니 클라이밍 대회를 열었으며, 팬 사인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율리 스텍은 4,000미터가 넘는 알프스의 봉우리를 등정하는 ‘82 서밋 프로젝트’를 완주 예정 날짜보다 18일 빠른 62일 만에 모두 등반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올 봄에 히말라야 14좌의 마지막 봉우리인 시샤팡마(8027m)의 북벽을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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