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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대격돌’ 유라시아컵, 오는 15일 개막

‘아시아-유럽 대격돌’ 유라시아컵, 오는 15일 개막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1.11 16:51
  • 수정 2016.01.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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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라시아컵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아시아와 유럽의 대륙 간 골프 팀 대항전인 유라시아컵(Eurasia Cup)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글렌마리 골프장(파72·7003야드)에서 펼쳐진다.

아시안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가 공동으로 창설한 유라시아컵은 미국과 유럽의 팀 대항전인 라이더컵과 미국과 유럽 외 국가의 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차용해 만든 것이다. 양 대륙에서 선발된 12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 방식은 첫날에는 각 팀의 6명씩의 대표가 출전해 각자의 볼을 친 뒤에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포볼(Fourball) 방식으로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각 팀의 6명씩 대표가 출전해 교대로 볼을 치는 포섬(Foursome)으로 치러진다. 유라시아컵 최종 날에는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안 팀과 유럽 팀은 각자 다른 기준으로 팀원을 선발했다. 아시아 팀은 지난 해 12월 14일을 기준으로 2015년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로 4명, 세계월드랭킹 포인트로 4명을 뽑은 뒤, 단장 추천으로 4명을 추가해 2016 유라시아컵에 참가하는 선수를 선발했다. 유럽 팀의 경우에는 작년 11월 22일 유러피언투어 마지막 대회로 치러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 상위 10명을 뽑은 뒤 2명은 단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인도의 지브 밀카 싱이 단장으로 아시아 팀을 이끈다. 아시아 팀은 한국, 인도, 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6개국의 선수로 구성됐다. 아시아 팀은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통차이 자이디(태국)를 앞세워 작년 아시안 투어 상금왕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가타야마 신고(일본), 오아순(중국) 등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유럽골프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안병훈(26·CJ), 아시안 투어에서 활약하는 왕정훈(21)이 출전한다. 지브 밀카 싱 단장의 추천 선수로는 왕정훈과 함께 태국의 프라야드 막생, 말레이시아의 니콜라스 펑, 중국의 오아순을 단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유럽 팀은 대런 클라크(아일랜드)가 단장으로 팀을 이끈다. 유럽 팀은 작년 유러피언투어 상금 랭킹 2위를 차지한 대니 윌렛을 비롯해 앤디 설리반 등 잉글랜드 국적을 가진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외에도 세계 랭킹 21위 셰인 로리(아일랜드), 세계 랭킹 31위 베른하르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33위인 빅토르 드뷔송(프랑스) 등이 출전한다. 

대런 클라크 추천 선수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합류했다.

2014년 유라시아컵에 이어서 2016년 유라시아컵 스폰서는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기업인 디알비-하이콤(DRB-Hicom)이 맡았고 2년 전과 똑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스폰서와 경기장소는 같지만 2년 전에 비해 상금과 경기 수는 늘어났다.

2016년 유라시아 컵 우승 팀에는 360만 달러, 준우승 팀에는 12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4년 유라시아컵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에서 10:10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명장면을 만든 아시아 팀이 2016년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을 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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