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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퍼터, 사용 금지?' 올 시즌 개정되는 골프 규칙 4가지

'롱퍼터, 사용 금지?' 올 시즌 개정되는 골프 규칙 4가지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6.01.04 14:10
  • 수정 2016.01.0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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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올 시즌 새로운 골프 규칙이 적용된다. 골프 규칙은 세계 각국의 의견을 모아 4년마다 R&A(영국왕립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으로 제정한다. 이번에 제정된 새로운 골프 규칙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016년부터 개정된 골프 규칙을 발표했다. 2016년도부터 개정되는 골프 규칙을 살펴보자.

▲ 고정점을 사용한 스트로크 금지
2016년부터는 골프채를 신체에 고정시키고 스트로크를 할 수 없다. 즉, 롱퍼터와 벨리퍼터를 올 시즌부터 사용할 수 없다. 클럽을 신체에 고정시키는 것을 고정점이라고 한다. 고정점을 이용해 시계추 원리로 홀 컵까지 공을 똑바로 보내는 행위를 두고 예전부터 논란을 빚어왔다. 이런 논란은 2016년 없어질 전망이다. 2016년부터는 고정점 사용이 금지되면서 선수들은 몸에 클럽을 붙이고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롱퍼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몸에 닿지 않는다면 롱퍼터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시 매치 플레이에서는 해당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는다. 

▲ 어드레스 후 움직인 볼에 대한 책임 폐지

플레이어가 볼을 스트로크하기 전에 볼이 움직일 때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의도에 상관없이 벌타를 받아 왔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어드레스 후 볼이 움직여도 플레이어는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 이전까지 정지해 있던 볼이 어드레스 후 움직이게 되면 자동적으로 플레이어가 볼을 움직인 책임을 져야 했다. 그러나 이제 플레이어가 고의적으로 볼이 움직일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만 1벌타가 주어진다. 어드레스 후 볼이 움직여도 고의적으로 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수는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 

▲ 스코어 오기에 따른 실격에 대한 예외
이전에는 TV 시청자가 전화를 걸어 온 경우 플레이어가 실격이 되는 상황이 있었다. 반면 2016년부터는 시청자가 전화를 걸어 룰 위반이 아니냐며 지적을 하더라도 실격으로 처리되는 일은 없어진다. 기존에는 플레이어가 스코어를 제출하기 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벌타를 부가하지 않고 실제 스코어 보다 낮게 제출한 경우에도 실격으로 처리됐다. 하지만 개정된 룰에서는 플레이어의 실격 대신 해당 홀에서 발생한 벌타와 함께 스코어 오기에 대한 2벌타를 추가하도록 개정됐다. 이를 제외한 모든 스코어 오기에 따른 벌은 여전히 경기실격의 벌이 주어진다.

▲ 인공 기기 및 장비 사용에 대한 벌 개정
지금까지는 선수가 스윙 보조 기구를 경기 중 사용하면 바로 실격으로 처리됐다. 2016년부터 스윙 보조 기구를 사용하면 매치 플레이서는 해당 홀의 패, 스트로크 플레이서는 2벌타로 개정됐다. 첫 번째 사용 이후 벌타를 받은 뒤 다시 한번 사용을 한다면 실격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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