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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쐐기 득점' 고려대, 단국대에 극적인 역전승

'이종현 쐐기 득점' 고려대, 단국대에 극적인 역전승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5.12.24 15:21
  • 수정 2015.12.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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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STN 스포츠 성남=김효선 인턴기자] 고려대 극장이 펼쳐졌다.

고려대는 24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대학1부 단국대의 경기에서 72–7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4쿼터에서만 12득점을 기록, 총 16득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면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단국대는 하도현이 22득점, 원종훈이 17득점으로 분투했지만 동료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단국대의 몫이었다. 원종훈이 스틸과 함께 어시스트를 기록. 전태영 깔끔한 3점포로 기선제압했다. 하도현의 연속 득점도 좋았다. 하도현의 노련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솎아냈다. 고려대는 전현우와 박정현을 교체 투입,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2쿼터 고려대의 추격이 시작됐다. 단국대가 하도훈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는 듯 했지만, 고려대도 전현우를 앞세워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낙현과 정희원이 3점포를 꽂으면서 5점차까지 쫓았다. 양 팀은 서로 공격 기회를 한번씩 주고받으며 점수 43-38. 단국대의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은 단국대 원종훈이 알렸다. 이재원의 적재적소 3점포를 터뜨리면서 고려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다. 홍순규도 골밑에서 득점을 보탰다. 고려대는 이종현과 강상재가 리바운드에 이은 세커드 공격 기회를 가져갔지만, 부정확한 정확도로 번번이 림을 빗겨갔다. 정희원의 3점포가 유일한 위안거리. 고려대가 12점 뒤진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4쿼터, 고려대의 막판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초반부터 고려대는 공격을 주도. 강상재의 3점포를 시작으로 이종현의 덩크슛. 다양한 방법으로 단국대를 당황시켰다. 점수 차이도 좁혀졌다. 단국대는 무리한 공격 전개로 잇다른 실책이 따랐다. 승부는 1초여를 남기고 결정됐다. 고려대 이종현이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점수 72-70. 고려대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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