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룡기] 4년 만의 우승 한 풀은 상원고, 통산 6회 우승 빛났다

[청룡기] 4년 만의 우승 한 풀은 상원고, 통산 6회 우승 빛났다

  • 기자명 임혜원 인턴기자
  • 입력 2015.11.16 21:42
  • 수정 2015.11.16 22: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 고척=임혜원 인턴기자] 대구상원고가 성남고를 꺾고 4년만에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다.

상원고가 16일 고척돔에서 열린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성남고와의 결승전에서 12–2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에이스 전상현을 내세운 마운드의 힘과 타선의 폭발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선취점은 성남고의 몫이었다. 2회말 오승현이 3루선상을 빠르게 타고 흐르는 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로 3루까지 나갔다. 위기에 몰린 상원고는 에이스 전상현을 마운드에 세웠다. 전상현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으나 이후 수비실책으로 한 점을 내 주고 말았다. 

상원고는 바로 점수를 내 균형을 맞췄다. 3회초 이동훈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가 2루까지 달렸다. 이어 백선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황경태의 도움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분위기는 상원고 쪽으로 기울었다. 4회 두 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투수 폭투와 도루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최석호의 적시타로 점수는 4-1이 됐다.

5회 초, 상원고가 3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갔다. 이동훈이 좌중간 안타 백선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더블스틸에 성공했다. 무사 2,3루서 황경태가 좌익수 앞 안타로 한 점을 더한 뒤 도루에 성공해 다시 무사 2,3루가 됐다. 계속된 찬스에서 후속타자들의 도움으로 2점을 추가했다.

성남고는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성현이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고 허승연의 내야 안타에 수비실책이 나와 1사 1,3루가 됐다. 이어 2루 도루를 저지하려던 포수의 견제구가 높게 떠 3루 주자가 손쉽게 홈을 밟았다.

6회초 성남고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상원고는 볼넷-고의사구-몸에 맞는 공으로 손쉽게 만루를 만든 뒤 또 한번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 한 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박민호가 3루수 실책으로 나가 점수를 냈고 최석호-김륜모의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서 이동훈이 적시타를 뽑아내 주자 둘을 불렀다.

상원고의 득점 행진을 계속됐다. 8회 볼넷으로 나간 이석훈이 박민호의 2루타로 홈을 밟고 9회에는 이석훈이 우전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로써 상원고가 12-2로 승리해 4년만에 청룡기 우승을 차지했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