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이유호가 아시아 디벨로프 투어 PGM 티아라 챔피언십에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이유호(경희대학교)는 7일 말레이시아 티아라 멜라카 골프 컨트리 클럽(파72•7122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디벨로프 투어 PGM 티아라챔피언십(총상금 5만 달러•우승상금 9000달러)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5개를 엮으며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2오버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이유호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2개, 보기 5개, 버디 3개를 잡아 6오버파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이유호는 대회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각각 1타와 3타를 줄여 2오버파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케이시 오툴레(미국)가 차지했다. 오툴레는 대회 마지막 날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를 9개 잡으며 8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오툴레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계 미국인 윤세준을 11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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