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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급 활약’ OKC, 덴버 잡고 3연승

[NBA] '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급 활약’ OKC, 덴버 잡고 3연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5.11.02 10:57
  • 수정 2015.11.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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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트위터 캡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파죽지세를 달렸다. 벌써 3연승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일(한국시간) 오클라호시티에 위치한 체서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누게츠를 117-93으로 꺾었다. 오클라호시티는 3연승을 가져갔다. 덴버는 1승 2패를 기록.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랜트가 25득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듀랜트의 ‘짝궁’ 러셀 웨스트브룩도 1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4쿼터가 가비지타임을 고려해,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웨스트브룩이 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면 트리플더블을 충분히 이룰 수 있었다. 골밑에서는 서지 이바카가 18득점 7리바운드 5블록으로 살림꾼 역할을 해냈다. 덴버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찍이 승부를 내줬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밑에서 이바카가 존재감을 발휘. 1쿼터에만 11득점이나 올렸다. 듀랜트도 내/외곽을 넘나들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덴버 역시 특유의 끈적함으로 상대를 추격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집중력이 좋았다. 이내 경기 흐름은 오클라호마시티 쪽으로 흘렀다. 어거스틴의 3점포, 콜린스의 득점까지 더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카일 싱글러가 2쿼터 포문을 열었다. 이외에도 이바카와 어거스틴이 차분하게 득점을 쌓았다. 특히 이바카는 득점과 리바운드. 심지어 블록슛까지 해내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덴버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갈리나리와 로베른이 제 몫을 해줬지만, 상대의 질주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 반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작전은 더욱 교묘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강한 압박 수비를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전반은 오클라호마시티가 덴버에 58-50으로 리드했다.

후반에도 오클라호마시티가 기세를 올렸다. 이바카가 여전히 위력을 과시했고 웨스트브룩은 빠른 돌파 뒤에 득점을 올렸다. 이바카는 공격제한시간에 맞춰 버저비터를 꽂아 넣더니 6분 19초를 남긴 시점에서는 웨스트브룩이 그림 같은 덩크슛을 성공.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일찌감치 승패가 정해졌다. 3쿼터 중반, 오클라호마시티는 맹공을 펼친 끝에 35점차까지 벌렸다. 덴버는 의욕을 잃으면서 무리한 공격 전개를 자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리드를 잡은 후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예상대로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진행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출전 시간을 분배. 선수 골고루가 코트를 밟았다. 덴버도 거센 저항을 자제하며 순순히 패배를 인정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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