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바르셀로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두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가 두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마스체라노의 징계 이유는 경기장에서 부적절한 발언은 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에 열린 에이바르전에서 마스체라노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던 중 퇴장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스체라노는 심판에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마스체라노에게 두 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마스체라노는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헤타페전, 같은 달 9일에 갖는 비야레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불행 중 다행이다. 현지 언론들은 마스체라노가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마스체라노가 4경기를 결장했다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 출전할 수 없다. 엘클라시코 더비는 다음 달 22일에 펼쳐진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FIFA(국제축구연맹)의 징계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선수 보강도 원활히 되지 않았고, 영입된 선수들은 1월에야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 부상 선수들이 속출한 것도 마이너스 요인. 그나마 마스체라노의 징계가 최소화되면서 한숨 돌린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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