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 수비수 나다니엘 클라인이 소속팀 감독 위르겐 클롭을 치켜세웠다.
클라인은 27일(한국시간) ‘데일리스타’를 통해 “클롭은 리버풀에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원한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빅클럽이자 많은 우승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인은 “클롭은 리버풀이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기를 원한다. 선수단 역시 클롭의 비전을 파악하고 있고 잘 따르고 있다. 클롭의 전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클롭은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리버풀 부임 이후 승리(3무)를 얻지 못했지만, 그동안 침체 되어있던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클라인도 클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클라인은 클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 자신만의 열정이 있고 팀을 하나로 만들었다. 클롭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생각하면서 작전을 준비한다. 부임 초기에도 클롭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클롭을 향한 클라인의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클라인은 “클롭은 터치라인에서 항상 소리친다. 만약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는다면, 곧바로 불호령을 내린다.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목표가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클라인은 “최근 리버풀이 훈련 강도를 높였다. 경기장에서도 분주히 움직이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확실히 리버풀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신했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