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미들급 초대 챔프 김재영“세계로 나가 세계 챔피언 될 것"
TOP FC 미들급 초대 챔프 김재영“세계로 나가 세계 챔피언 될 것"
  • 이상완 기자
  • 승인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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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31‧인천노바MMA)이 TOP FC 미들급 초대 챔프에 올랐다.

김재영은 지난 24일(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TOP FC9 인천상륙작전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 매치전을 치렀다. 김재영은 무려 11년만에 무관의 제왕에서 TOP FC 초대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하며 베테랑 매트 호위치(37, 미국)와 격돌했다. 6연승의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김재영이지만 50전이 넘는 전적에 KO패가 단 한차례도 없는 백전노장을 상대로 어떤 내용의 시합을 보여줄지 경기 전부터 격투팬들의 과심을 받아왔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양 선수는 몇 차례 거친 공방전이 오간 끝에 김재영의 날카로운 레프트훅이 매트호위치의 안면에 적중했다. 188cm 장신의 호위치가 충격을 받고 쓰러지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어지는 김재영의 강력한 파운딩에 실신하고 말았다. 레프리의 경기 종료 선언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2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초살 승리였다. 더욱이 UFC 경력과 IFL 미들급 챔피언 출신이라는 커리어, 강한 맺집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장기로 한 선수를 상대로 거둔 완승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경기 후 김재영은 “챔피언이 되었지만 눈물 흘리지 않겠다. TOP FC 챔피언의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같은 인천 대표로 코메인 이벤트 무대에 오른 김은수(32, 노바MMA)는 주짓수 블랙벨트 브루노 카르발류(35, 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강력한 펀치 러시를 앞세우며 우세한 경기를 이끌었지만 2라운드 한차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리어네이키드초크로 탭아웃, 승리를 내주었다. 승리한 브루노 카르발류는 “M-1 대회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 시합인데 불러 줘서 정말 감사하다. TOP FC 무대에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외에 페더급 조성원(팀매드)과 이민구(코리안탑팀)의 대결은 1라운드 1분45초만에 펀치에 의해 조성원의 안면에 컷이 생기며 닥터스톱, 이민구의 TKO승이 선언되었다. 경기 속계를 원하던 조성원은 의료진의 경기 속개 불가 판정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외에 헤비급 국제전에서는 PXC챔피언 출신 로케마르티네즈(스파이크22)가 시종일관 정다운(센트럴짐)을 몰아붙인 끝에 하이키락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웰터급 GP 전초전격인 웰터급 4인방 매치에서는 손성원(팀매드)이 박준용(월드탑팀)에게 2대1 스플릿 판정승을, 김한슬(코리안탑팀)이 김재웅(천안MMA)에게 1라운드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헬보이’ 장원준(코리안탑팀)은 급하게 대체된 카드로 출전한 전정윤 선수(울산 팀매드)를 상대로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1라운드 2분57초만에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메인 1경기 안정현(옥타곤멀티짐)과 정한국(팀매드)의 대결은 안정현의 3라운드 종료 3대0 판정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TOP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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