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클롭체제 리그 홈 데뷔전' 리버풀, 사우스햄튼과 1:1 무승부.... 첫 승 실패

'클롭체제 리그 홈 데뷔전' 리버풀, 사우스햄튼과 1:1 무승부.... 첫 승 실패

  • 기자명 김기철 인턴기자
  • 입력 2015.10.26 03:08
  • 수정 2015.11.26 07: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김기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그 홈 데뷔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클롭 감독체제 하 리버풀은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클롭 감독의 리그 홈 데뷔전이었던 이번 경기는 후반 32분 벤테케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종료 5분 전, 사우스햄튼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클롭 감독체제의 첫 승리는 다음경기로 미뤄졌다.

전방압박을 지향하는 팀답게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은 시작부터 상대의 수비지역으로 맹렬히 돌진했다. 시작부터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전반 3분 쿠티뉴가 첫 슈팅을 시도하면서 공격에 불을 지폈다.

양팀은 계속해서 서로를 강하게 압박했다.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켜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간결한 원터치 패스로 득점찬스를 만들어나갔다.

홈팀 리버풀은 전반 27분과 32분 연이어 밀너가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잡았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27분에는 패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진을 헤집는 드리블에 이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고, 32분에는 패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사우스햄튼도 37분 경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후에는 반데이크가 프리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미뇰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리버풀은 오리기 대신 벤테케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벤테케의 투입은 효과가 있었다. 리버풀은 후반 초반 사우스햄튼을 강하게 몰아붙이면서 수차례의 득점찬스를 만들어냈다. 후반 5분에는 랄라나가 사우스햄튼의 오른쪽 측면을 붕괴시키면서 골 에어리어까지 파고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에 사우스햄튼도 빠른 역습으로 응수했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타디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후반 14분에는 마네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들어가면서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두팀은 후반 20분이 되면서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사우스햄튼은 워드 프라우즈를 투입하면서 추가득점을 노렸다.

결국 경기의 첫 득점은 후반 32분 벤테케가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밀너가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벤테케가 강력한 헤딩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열었다.

벤테케의 골이 마침표가 되는 듯 했지만 사우스햄튼의 공격력은 10분여를 남기고 점점 날카로워졌다. 결국 경기 종료를 5분 여 남긴 시점에서 사우스햄튼도 공중전에서 승리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의 프리킥 찬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스톤 라미레즈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앞에 떨어진 공이 혼전상황 속에서 골문안으로 밀려들어갔다.

두팀이 나란히 1골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추가시간이 모두 흘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 선발 라인업 (4-2-3-1) : 미뇰레, 모레노-사코-슈크르텔-클라인, 엠레 찬-레이바, 밀너-랄라나-쿠티뉴, 오리기

사우스햄튼 선발 라인업 (4-2-3-1) : 스테켈렌부르크, 버트란드—반데이크-폰테-소아레스, 완야마-데이비스, 타디치-클라시에-마네, 펠레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