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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9R] ‘헛심 공방’ 비야레알, 라스 팔마스와 0-0 무

[라리가 9R] ‘헛심 공방’ 비야레알, 라스 팔마스와 0-0 무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5.10.26 01:46
  • 수정 2017.06.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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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비야레알과 라스 팔마스가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야레알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라스팔마스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비야레알은 먼 원정 거리에서 승점 1점을 챙긴 것에 만족해야 했고 라스팔마스는 리그 4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했다.

경기 초반 라스팔마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라스팔마스는 프리킥을 얻어냈고 메사가 처리했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아라우호가 어려운 자세에도 불구하고 슈팅을 했으나 이레올라 골키퍼가 막아냈다.

비야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비야레알은 전반 10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 코너킥에서 쇄도하던 나후엘이 공을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라스팔마스가 메사와 고메즈의 활약으로 중원을 잠식하며 좋은 경기 운영을 보였다. 전반 40분에는 메사가 쇄도하며 강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멀리 빗나갔다. 결국 전반은 0-0 양 팀이 우열을 가리지 못한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비야레알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전 전방에 득점력이 아쉬웠던 비야레알은 공격수 바캄부를 빼고 로베르토 솔다도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만들어가려했다.

라스 팔마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 위치해있던 가리도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이에 가리도는 드리블을 조금 한 뒤 강한 크로스를 날렸다. 누구에게든 맞기만 했다면 들어갈 수 있었던 공이었으나 그대로 반대편으로 흐르고 말았다.

양 팀이 각각 사무 가르시아, 에르난 산타나 등 교체 자원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라스팔마스 선발명단 (4-3-3-1): 하비 바라스, 하비에르 가리도, 페드로 비가스, 아이타미, 다비드 시몬, 비센테 고메즈, 로케 메사, 호나탄 비에라, 타나, 나빌 엘자르, 세르히오 아라우호

비야레알 선발명단 (4-4-2): 알퐁스 이레올라, 자우메 코스타, 빅토르 루이즈, 다니엘레 보네라, 마리오 가스파르, 사무 카스티예호, 브루노 소리아노, 조나단 도스 산토스, 마티아스 나후엘, 세드릭 바캄부, 데니스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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