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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3R, 리디아 고 4타 차 단독선두, 세계랭킹1위 탈환 눈앞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3R, 리디아 고 4타 차 단독선두, 세계랭킹1위 탈환 눈앞

  • 기자명 STN 보도팀
  • 입력 2015.10.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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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리디아 고는 24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리디아 고는 지은희(29·한화)를 4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리디아 고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계랭킹 1위 자리의 주인도 바뀔 공산이 커졌다. 박인비(12.69점)에게 0.27점 뒤진 2위에 자리 잡고 있는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1위로 올라갈 확률이 높다.

리디아 고는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했지만 8개의 버디로 부진을 만회했다. 11번홀부터 5개홀에서 총 4개의 버디를 몰아냈다.

6년3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노리는 지은희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며 2위로 밀려났다. 지은희는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유소연(25)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고 박희영(28·이상 하나금융그룹)과 제니 신(23·한화), 유선영(29·JDX멀티스포츠)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븐파를 유지한 김효주(20·롯데)는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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